일기

111220. 우유부단의 끝

comodisimo 2011. 12. 21. 03:14

1.
작은일에서부터 익숙해져야 한다.
큰 일에 넘어지기 전에.


2.


내 그림 어때ㅋㅋ


3.
나그네의 삶,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이 가져야 할 바른 신앙관이다.
나그네의 삶은 가진 것이 적을수록, 짐이 가벼울수록 좋다.
언제든 떠날 수 있게 가볍게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내려놓음 365묵상, 이용규>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_ 빌 3:20.

언제든 떠날 수 있게 지금 짐 싸는 중인데,
가볍게 싸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흐엉-


4.
난 정말 우유부단의 끝인가봐,
심천에선 어떻게 통과하는지, 도착해선 어디서 자야할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적절한 가격대의 호텔은 이미 예약완료)
하루종일 어딜 구경해야 좋을지, 아무것도 계획이 없다.
그 중요한 비첸향 육포도 어디서 파는지 찾아보지도 않았고,
중경삼림이랑 무간도를 다시 꼭 보고 가야한다고 생각했으면서
무간도는 커녕 중경삼림도 다시 볼 시간이 없네.

이러다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
추운데 입 돌아간다.


5.
육포가게만 알아보고 자야지. 아오_

어쨌든 내일은 홍콩의 밤 거리를 걸을 예정, 홍콩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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