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1002. 你可以抱抱我吗?

comodisimo 2012. 10. 3. 00:49

1.

#.

"你可以抱抱我吗?我是一朵恋爱的云。可是我感到好寂寞。"

"날 안아줄 수 있니? 나는 사랑의 구름이야. 그런데 난 너무 외로워."

"对不起,我不相信拥抱可以带来真正的温暖。"

"미안, 난 포옹이 진정한 따뜻함을 가져올거라고 믿지 않아."

"只要你伸出双手拥抱我。你就会得到温暖的。"

"그냥 두 손을 뻗어서 날 안아. 그럼 넌 따뜻해질거야."

"可是一旦你离去,我将会感到更大的寒冷。

我可以忍受永远的孤寂,却无法忍受的而复失的幸福。"

"하지만, 일단 니가 떠나고 나면 난 이전보다 더 추워질꺼야.

난 영원히 외로운건 견딜 수 있지만, 행복을 잃어버리는건 참을 수 없어'


#.

我现在香香的,你会爱我。可是当我恋得臭臭时你还会爱我吗?

나는 지금 향기가 나니까 니가 날 사랑하는데, 

만약 내가 냄새가 날 때에도 여전히 날 사랑할 수 있겠니?



2.

동화책을 읽다가 마음에 꽂혔다.


동화책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이들을 위했다기보단

아직 덜 큰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동화를 쓰는 사람들도 어른이라 그런가,

 - 별 상관 없는건가?



3.

엄마가 우리 엄마라는 사실에 감사해하는 요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해주는것도 중요하지만,

때때로 내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을 때 

그건 아니라고 바로 잡아주는것도 중요하다.


어떤 의미를 가져다 붙여도

엄마가 우리 엄마라 정말 다행이다.



4.

여행에 목적을 거창하게 두다 보면

오히려 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작년 여름 여행이 나한테 그런 여행이었고

그것 때문에 지금까지도 얼마나 많이 힘든지

말로 꺼내기도 싫다.


그래서 지금 내가 준비할건,


카메라,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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