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2

120821. 어쩌지_

1.간고등어 코치의 운동 방법을 눈으로 샤샤샥 익혀서 운동하러 갔는데우리 트레이너님 눈에 딱 걸려서 오늘 마지막에 런닝머신도 못할만큼 운동했.. 운동은 평생 해야 하는거니까요.. 2.GMF 가고 싶다고 노래 부르다가티켓이 남아있길래 예매도 안하고 지나갔더니1일권밖에 안남았다. 내일 2일권 추가오픈 한다니까눈에 불을 켜고 꼭 예매해야지.같이 가자고 아는 동생 꼬시고 있는데-아, 얘도 여자친구 있지 참. 한참 신나게 말 걸어놓고 생각해보니난 왜이리 경솔한가. 흑. 3.한참 더울때는 비가 좀 왔으면, 했는데비가 며칠 계속 오고 습해지니까이젠 쨍- 한 햇볕에 이불 말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4.사실 뭐든 혼자서 하는게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 상대의 의사를 들을 필요가 없으니까.그래서 혼자서 이것저것 잘 노는..

일기 2012.08.21

20111111. 이천십일년십일월십일일열한시

1. 2011년 11월 11일 한국은 빼빼로데이라던데, 중국은 솔로데이인가, 뭔가. 아무튼 솔로들이 다들 모여서 노는 날이랬나 뭐랬나. 그게 뭐가 됐든, 그냥 11월 11일. 그래도 신기하네? 11년 11월 11일. 밤 11시. 2. 요새 햇빛이 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책 한권 들고 광장에 나가서 책 보다가 여러사람 만났다. 뭐하냐는 질문에 햇빛쐬러 나왔다고 하니까 웃는다. 진심인데. 니들도 몇개월만 지나봐라. 3. 왜, 뭐가 이렇게 찝찝한 기분이 드는걸까. 그래서 오늘은 깊게 생각 안하고 일찍 눕기로 정했다. 샤워도 하기 귀찮아. 먼지 많이 쐬었으니까 그래도. 4. 가끔, 가만히 있다가 울컥, 하고 눈물이 날 때가 있다. 이게 뭘까, 피곤해. 아무튼_

일기 20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