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었다.
두통때문에 약 먹고 일찍 자고 있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동생들이 깜짝파티를 준비해줬다.
케익에 초도 불고 생일 축하 노래도 듣고 선물도 받았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기분좋았다.
그렇게 스물여덟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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