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한다는 이유로 서로를 너무 옭아매고 있는건 좋지 않다.
자유롭고 밝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면서-
그런 여자를 스스로 옥죄게 만들고 어둡게 하는건 사랑이 아니다.
젊은날의 가장 아름다워야 할 그 때가,
내가 그렇게 사랑한다고 믿었던 그 사람과의 그 때가,
몇년이 지나고 돌아 봤을 때-
어떻게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는걸 깨닫게 될까봐
그것 때문에 또 몇년을 힘들어하게 될까봐 걱정된다.
2.
요샌 TV를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다 알아듣는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반복되고 일상적인 일이 되다 보면_
새롭게 느껴지거나 것 때문에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게 되고
자연스럽게_ 적응하게 되는 것 같다.
매일매일 무언가를 그리워 하고 있다보면,
처음엔 그것 때문에 힘들고 괴롭다가도,
그게 일상적인 일이 되고보면,
것 때문에 별로 에너지를 쓰지 않게 된다.
그런게 바로 누군가를 잊게 되는 과정인 것 같다.
처음엔 괴롭다가도, 괴로운게 익숙해져버려서
내가 지금 괴로운건지 괜찮은건지 모르는 상태.
3.
내 영혼아, 어째서 네가 낙담하며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네 희망을 하나님께 두어라. 나는 내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현대인의 성경/시편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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