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엄청 많이 다니는 곳에서-
서로 우연히 같은곳을 지나치는 우연이,
그런 우연이 또 생길 수 있을까
- 하는 꿈 같은 생각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무리 왔다갔다 하더라도
같은곳을 스치며 지나갔다 하더라도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나지 않는걸보면,
장소나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게 너 였기 때문에
우연이고 놀라운 일이었구나. 싶다.
하필이면 그 날, 그 시간에, 그 장소에-
혹시- 하는 생각이 없었던건 아니었다.
자꾸 생각이 뻗어나가서 큰 뿌리가 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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