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807. 뭐 이리 더워_

comodisimo 2012. 8. 7. 14:58

1.

헬스장 옮겨서 오늘이 두번째.

어제 인바디 할 때 보니까, 우리집 체중계 고장이다.

호호, 2kg 정도 더 나가는거였어!

 

발목이 요새 계속 별로라서 과하게는 안하는데

 - 아, 나 파스 알러지 돋았음.

   지금 붉은 반점들이 막 올라와서 미치겠어요.

그래도 좀 무리가 가는 것 같다.

 

트레이너분은 여자분이라 편한것도 있는데

역시 여자분이라 좀 재미가 없...

 - 뻥이예요.

 

암튼 좋은데, 헬스장 위치가 시장 근처라서

끝나고 오면서 자꾸 군것질 한다?

어젠 냉면먹었고, 오늘은 아예 시장을 봐서 왔음.

 - 이래도 되는걸까.

 

2.

어제 에어컨 고장나서 선풍기만 틀고 잤더니

더워서 몇번을 깼다 또 잠들었다를 반복.

 

겨울엔 몸이 차가운데, 여름엔 왜 또 뜨겁냐.

전기 아끼고 싶은데 아끼다가 내가 죽겠다ㅠ

 

 

3.

이번주말은 일본친구 만나는 날!

북촌에서 만나서 놀다 인사동 데려가서

남자친구랑은 가본적 없는 나의 단골집가고-

남산으로 올라가 야경을 보여줄 계획이다.

 

오랜만에 중국어 써야하는데 오늘부터 공부좀 해야겠...

 

 

4.

그래도 오늘이 말복이지?

이젠 뭐 얼마나 더 더워지겠나,

시원해지겠고 추워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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