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돌아오자마자 날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일이_
정리가 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젠 익숙해져간다.
아무튼 그 일 때문에 하고 싶던 일들이 뒤로 밀렸었는데
이제 조금씩 시작하고 있다는것이 다행.
아직 못해본건, 전라도 여행_
매일 남는게 시간뿐인 여유있는 날들이지만,
콕 찝어서 여행해야지, 마음 먹으면 좀 어려운 듯.
그래도 이번엔 꼭 가야지.
2.
오늘 태어나 처음으로 낯선 남자 앞에서 몸무게 측정을 했다.
1번의 이유와 마찬가지로 운동도 미뤄두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PT등록.
운동 한번도 안해본 저질몸이라 조금 걱정되지만,
그래도 꽤 비싼 비용 내고 하는거니까 열심히 해서-
이십대가 훌쩍 떠나기 전에 예뻐지자?
- 이제와서...
3.
이병률씨 책이 새로 나왔나보다.
'끌림' 을 참 열심히 읽었었는데 또 나왔구나.
좋아했었는데, 저 책-
근데, 표지도 내지도 너무 뻣뻣하고
- 심지어 표지는 사실 별로 끌리지 않아.
제본도 별로라서 구매욕이 당기지 않았다.
물론 내용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난 이런 종류의 책들은 더 예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사려고 한참 들고 다니다가 다시 제자리에 놓고 나왔다.
그래도 아마 몇주안엔 내가 이 책을 읽고 있겠지?
4.
그보단 엄마랑 제기동부터 가기로 했음.
내가 요새 이러고 산다.
몸 관리 잘하세요, 한번에 훅 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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