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709. 충격, 그리고 뭐_

comodisimo 2012. 7. 9. 22:25

1.

돌아오자마자 날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일이_

정리가 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젠 익숙해져간다.

 

아무튼 그 일 때문에 하고 싶던 일들이 뒤로 밀렸었는데

이제 조금씩 시작하고 있다는것이 다행.

 

아직 못해본건, 전라도 여행_

매일 남는게 시간뿐인 여유있는 날들이지만,

콕 찝어서 여행해야지, 마음 먹으면 좀 어려운 듯.

그래도 이번엔 꼭 가야지.

 

 

2.

오늘 태어나 처음으로 낯선 남자 앞에서 몸무게 측정을 했다.

1번의 이유와 마찬가지로 운동도 미뤄두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PT등록.

 

운동 한번도 안해본 저질몸이라 조금 걱정되지만,

그래도 꽤 비싼 비용 내고 하는거니까 열심히 해서-

이십대가 훌쩍 떠나기 전에 예뻐지자?

 - 이제와서...

 

 

3.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저자
이병률 지음
출판사
| 2012-07-01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병률의 ‘사람, 인연, 그리고 사랑 이...
가격비교

 

 

이병률씨 책이 새로 나왔나보다.

'끌림' 을 참 열심히 읽었었는데 또 나왔구나.

좋아했었는데, 저 책-

 

근데, 표지도 내지도 너무 뻣뻣하고

 - 심지어 표지는 사실 별로 끌리지 않아.

제본도 별로라서 구매욕이 당기지 않았다.

물론 내용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난 이런 종류의 책들은 더 예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사려고 한참 들고 다니다가 다시 제자리에 놓고 나왔다.

 

그래도 아마 몇주안엔 내가 이 책을 읽고 있겠지?

 

 

4.

그보단 엄마랑 제기동부터 가기로 했음.

내가 요새 이러고 산다.

몸 관리 잘하세요, 한번에 훅 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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