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에서 봤던 영상인데 잊혀지질 않아 유투브를 뒤졌다.
퍼포먼스 아티스트 Maria Abramović 가 2010년 MoMA에서
1분간 낯선 사람들과 아이컨텍을 하는 퍼포먼스를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남자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 남자는 Maria와 함께 활동했었고 그의 연인이었던 Ulay.
수십년 후, 말 없이 서로 1분동안 바라보는 그 순간에
과연 어떤 말들을 하고 싶었을까,
Ulay의 뜻 모를 웃음과 고갯짓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과연 1분에 수십년을 대신할만할 어떤 말들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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