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30131.everything

comodisimo 2013. 1. 3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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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야근을 더 많이 하는 기이한 날들이지만

하고 싶었던 일들과 배우고 싶던 일들을 하다보니

일이 재밌기도 하고 보람도 있는 것 같다.

다만 더 잘했으면- 하는 긍정적인 스트레스가 있는편.

 

마음도 많이 안정된건지 나쁘지 않다.

잘 컨트롤 하고 있는데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요샌 날씨도 꼭 봄같이 따뜻하니

더할나위 없이 퇴근길이 즐겁다.

 

지금 나는 꿈꾸던 두가지 일들을 모두 하고있다.

현실적인 꿈과, 이상적인 꿈에 대한건데

비록 지금 돈도 많이 안되고 소비가 더 많은 날들이지만

나같은 행운아가 어디 또 있을까 싶다.

 

 

#

더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분명 그렇게 되도록 인도하실거다.

내가 많이 사랑하고 이 수렁에서 빠져나가길 원한다는걸

나보다 더 잘 아시기 때문.

 

그 무언극처럼-

다시 눈을 돌려 회개하고 하나님께 가려고 하면

세상 누구보다 더 크게 안아주실거라 믿는다.

 

내일은 두번째 꿈꾸던 내 삶을 살러 간다.

무엇을 하려고 한다기보단

하길 원하시는 일들에 쓰임받기를 기도해야겠다.

 

 

#

그리고 그 무언극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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