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113. 맨날 찡얼대기

comodisimo 2012. 1. 15. 01:13


1.
운동메이트는 홍콩으로 여행을_
나는 집으로 돌아와서 혼자라도 했다.

기특해 장해, 니가 제일 이뻐. 
뭐 비록 변화는 아직 없지만, 
뭐라도 꾸준히 하는 기분이 좋아.


2.
어제 자기 전에 책을 읽다가-

이제껏 자신이 많이 실패하고 가장 많이 깨진 부분이 무엇인지 돌아보라.
많이 실패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사용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직까지는 미숙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그 자신에게 주신 은사요 사명일 가능성이 높다.
그 부분을 포기하거나 막아버릴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라는 글이 박혔다.

많이 실패했다는 것은 많이 사용했기 때문_ 이라.


3.
토요일은 아침부터 많이 바쁜데-
늦어도 7시 반엔 일어났어야 했는데 8시 반에 눈 떴다.
정신없이 뛰쳐나가서 남이 타려는 택시 뺏아타고,
정신 쏙 빼놓고 하루를 살고 돌아오니
나만큼 정신 없는 방이 날 기다리네?

좋아, 오늘 많이 졸립긴 해도 정리 깨끗히 해주고 자겠어_

재밌는 프로그램 하나 틀어놓고 해야지.


4.
간단하게 운동하고는 저녁 먹으러 간 식당에서
바퀴벌레를 무려 4마리나 발견. 
식당이 다 문 닫고 그 집만 열었다 해도 절대 안가.


5.
제발 해가 떴으면 좋겠다.
한나절이라도 해가 쨍- 하고 떴으면 좋겠어.
그러면 정말 기분 많이 좋아질 것 같은데.
또 일주일동안 없네-

총칭으로 유학오실분들, 혹시라도_
날씨 영향 많이 받는 분들은 절대 겨울은 피하세요.
내가 진짜 날씨 영향 많이 받는편인데
겨울엔 진짜 이건 사람 살 곳 아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117. 그런 날이 있어  (0) 2012.01.17
120114. 오늘 원하는 것 두가지  (0) 2012.01.16
120113. 외롭지만_  (0) 2012.01.14
121012. 갈팡질팡하다가  (0) 2012.01.13
120112. 판도라의 상자  (0) 201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