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114. 오늘 원하는 것 두가지

comodisimo 2012. 1. 16. 03:54


1.
11시 예배인데 눈 떠보니 10시 반.
조금 느리긴 해도 게으른편은 아닌데-
오늘 이사도 해야하고, 비도 오고, 갈팡질팡.
그래도 지은 죄가 많아 교회 갔다가 이사했다.
전에 쓰던 애가 너무 더럽게 써서 청소하느라 죽을뻔했네.
아무튼 청소 다 끝내고 짐 다 옮기고 정리하고
뜨거운물에 샤워하고 났더니 오늘은 운동도 못했다.
그래도 하루종일 몸 쓰고 힘들었으니까 괜찮아.

아주 몸살난 것 같어. 흑


2.
언니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오빠가 있어서 나빴던 적은 없지만_
그래도 언니가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연애 상담도 하고_ 같이 쇼핑도 하고.
아무튼 오빠라서 얘기 하지 못하는 것들 할 수 있지 않을까,

.. 이젠 하다하다 언니 타령까지 한다. 참나.


3.
한국에 가고 싶어, 아니_

한국에 가고싶다기 보다는, 여행을 빨리 가고 싶어.
나를 설레게 하는게 여행뿐인가.
아무튼, 2월엔 떠날테니 좀 실컷 보고 와야지.
해도 좀 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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