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525. 혹시 모를 일_

comodisimo 2012. 5. 26. 02:02

1.

비 올 때 잠깐 마트가고 싶으면 뭐 신고 다니십니까-

대부분 잘 마르는 플리플랍, 일명 쪼리 잘 안신나요?

 

와, 나 잠깐 마트 가려고 나갔다가 흙탕물 테러당했다.

걸을때마다 흙탕물이 통통통통,

위에 입은 노란후드 위에 지도를 만들었음.

내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는거야?

 

더 큰 문제는-

정말 샛노란 내 후드위에

흙탕물이 통통 튄게 성질이 나서 물에 담궈뒀다는거.

 

이거 손빨래 하느랴 죽을뻔했...

 

 

2.

마트에 잠깐 갔었는데,

어디서 낯익은 노래가 중국어로 흘러나오길래-

한참을 유심히 듣다보니, 손성제의 멀리서.

 

창의력이 좀 부족한건지, 아니면-

그냥 그렇게 리메이크도 하나의 장르로 인정하는건가.

들을 때 마다 좀 섬뜩할정도로 가져다 부른다.

 

처음 왔을 때, TV에서 시크릿가든 그 남자-

그거 똑같이 따라부르는거 보고 식겁했었는데

뭐 이젠 너무 많아서 황당하지도 않음.

 

 

3.

혹시 모를 일에 대처한다_

 

그냥 단지, 혹시 모를 일들에 대해서

기도로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혹시 모를 일에 담대해질 수 있도록.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_ 시 139:24

 

 

4.

아이폰 9월에 나온다며?

좋아, 핸드폰 안사고 줄 서서 기다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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