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30804. 새로운 것들_

comodisimo 2013. 8. 5. 13:32

1.

새롭게 해야 할 일이 생겨서 기분이 좋다.

그건 정말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벌써부터 설레고 기분 좋다.

 

남이 주는 호의를 기꺼이 누리고

그냥 단지 좋아하고, 고마워하면 그만인걸

너무 많은걸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대가 없이 주는 습관이 잘 되어 있는 사람이

받는것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

도착지점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이란 넌센스 질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간다. 가 정답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가는 그만큼 중요하다.

일초가 열시간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열시간을 같이 있어도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그런사람이 분명 있다.

 

 

3.

 

엄청 오랜만에 간 월미도-

주일 저녁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나와있어 놀랐고

스물다섯 이후 처음타본 놀이기구에

소리도 한번 제대로 못지르고 넋이 나갔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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