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30808. 타이밍

comodisimo 2013. 8. 8. 13:37

1.

다음주 휴가라서 이번주는 좀 바쁘게 지내고 있다.

뜻하지 않게 - 갈 곳이 생겨서 올 여름은 제대로 보낼 예정.

바쁘더라도 이런 불황에 바쁜건 감사해야지.

 - 그렇다고 토요일까지 출근이라니.

 


2.

노래 하나에 수천마리의 나비가

뱃속을 날아다니는 기분이 들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OST, 좋은사람.

 

 

영화로만 봤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뮤지컬을 보러 가고 싶다.

 

 

3.

사람을 만나는건 늘 타이밍이 문제다.

여유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 와도 만날 수 없고

또 여유가 있어도 사람이 없으면 만날 수 없다.

그래서 이런걸 '인연' 이라고 말하는지도 모르겠다.

 

수백번, 수천번을 스쳐갔지만

늘 '다른길' 이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엔 그 길에 자꾸 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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