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Les Miserables, 2012

comodisimo 2012. 12. 23. 00:05


레미제라블 (2012)

Les Miserables 
8.5
감독
톰 후퍼
출연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정보
드라마, 뮤지컬 | 영국 | 158 분 | 2012-12-18


이상한 꿈을 꾸다 화가 나서 잠이 깼다.

 - 너무 화가나서 심장이 두근거렸음.

새벽 여섯시에... 토요일에 이게 뭐야.


그래서 일찌감치 보고 싶었던 레미제라블 보러-


뮤지컬 영화 그래도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이건 좀 특별하다.

헤드윅이나 맘마미아, 렌트 - 같은건

대사가 있고 중간중간 음악이 들어갔던 것 같은데

이건 대사를 거의 모두 음악으로 처리한 것 같았다.

그래서 신선하기도 했지만, 중간엔 좀 지루한 느낌이.


생각보다 배우들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랬고,

좋아하는 배우들도 많이 나왔지만,

새로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 배우들도 많이 생겼다.

예를들면 사챠 바론 코헨.

그리고 앤 해서웨이 정말 예쁘구나를 실감했다.

 - 삭발을 시켜놔도 미모가 죽지 않아ㄷㄷㄷ

하지만 무엇보다 음악이 너무 좋아서-

영화가 다 끝나고 음악도 다 끝날때까지 극장에 앉아있었다.

아,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웠던 이 소년-

아쉽게도 이름이 검색되질 않네요-



내내 가슴이 찡- 하고 뜨거워져서 

정말 왜이러나 싶을정도로 훌쩍대고 나왔다.


또 보라고 해도 또 볼 수 있을 것 같고

아마 눈에 띈다면 DVD도 소장하고 싶다. 이거-

그냥 가끔 OST만 들어도 좋을 것 같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앤 해서웨이의 I Dreamed a dream.




영화를 보면서 들으면 정말 좋은데 이 영상으로는 좀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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