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210. 관계

comodisimo 2012. 2. 11. 02:36

1.
엄마랑 마이피플을 시작했는데,
아무때고 엄마랑 아빠랑 얘기 할 수 있어서 좋고,
또_ 목소리로는 쑥쓰러워서 잘 말 못하는
고맙다, 사랑한다, 보고싶다_ 를 그래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2.
같은 나이의 친구가 교환학생으로 왔다.
같은반에서 공부할 것 같지는 않은데
보기엔 꽤 붙임성 있고, 또 같이 교회를 다닐 수 있어서 좋다.
그런 친구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비록 남자사람이지만 친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3.
방에서 연습하는 파란색 기타는 칠 때 손끝이 너무 아파서
자주 손에 붙어서 연습을 안하게 되는데,
그게 줄을 바꾸고 뭐라더라_ 그게 너무 높아서 그런거라며?
그것도 바꿔주면 훨씬 기타치기도 편해지고 좋아진대서
좀 정신이 들면 기타 줄도 한번 싹 다 바꿔봐야겠어.

아무곡이나 어려움 없이 칠 수 있게되면 좋겠다.


4.
나의 배우자를 위해 기도했다. 준비된 모습으로 만나게 해달라고.
같은 비전을 품은 사람이 배우자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그런 사람을 준비하셨을거야.
친구의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교회나 사람에 상처받지 않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도록.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했다.

사실 알기 위해- 도 중요하지만,
알면서도 순종하기를 머뭇거리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5.
어디서 뭐하십니까,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218. 평범한 일상_  (0) 2012.02.19
120212. ▶◀  (0) 2012.02.13
120208. 다녀왔습니다!  (0) 2012.02.08
120129. 다녀오겠습니다!  (0) 2012.01.30
120128. 마음의 준비  (0) 201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