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718. 다섯번째 운동

comodisimo 2012. 7. 18. 16:35

1.

팔이랑 가슴운동하고

어제 초콜렛좀 먹었다고 런닝머신 한시간.

 

물 마실 힘도, 세수할 힘도 하나도 없다.

 - 팔 고정하고 얼굴 움직여서 세수했음.

그냥 겉으로 봤을 땐 하나도 빠져보이지도 않는데

벌써 다섯번째 트레이닝이 끝나가니까

조금 마음이 초조해진다.

열번 안에 적어도 5kg는 줄여놓으려고 했는데.

 

 

2.

어차피 그럴거라면 다른종류였으면 어떨까,

그건 살이라도 쪽쪽 빠진다잖아?

아파서 빠지는건 좋은건 아니지만 뭐-

아파서 찌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크. 찌질하다..

 

 

3.

그리하여- 오늘 먹은 음식은,

 

현미밥, 야채반찬 / 바나나2개 / 닭가슴살, 양배추, 현미밥 / 오렌지주스

많이 안먹은거 같은데 이거 꽤 거하게 먹었네?

 

 

4.

피로가 좀 풀리면 집에서 사이클이라도 타야겠다.

'빠져라..빠져라..' 하면서 탈꺼임.

 

 

5.

맨날 다이어트 일기만 적으니까 나 되게 돼지같은데,

그렇지는 않아요.

 - 트레이너도 그랬어. 회원님 하나도 안뚱뚱하다고.

몸 탄탄해지면 완전 글래머스타일로 변할걸?

 

 

....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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