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716. 4번째 트레이닝

comodisimo 2012. 7. 16. 23:31

1.

네번째 트레이닝 - 허벅지랑 어깨운동.

 

처음 할때보다는 그래도 지구력이 생겼는지

한 세트는 이 악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좀 힘들지만.

암튼 온 몸이 땀 범벅되고 시뻘겋게 열나고

다리가 후덜덜 거려도 운동하고 나면 기분은 좋다.

물론, 혼자 하라면 절대 안할꺼야 아마..

 

암튼 기분 좋다. 운동하고 나면.

 

 

2.

식단 맞추려고 신경쓰긴 쓰는데-

막상 맞춰서 먹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실감.

운동하고 와서는 힘들어서인지 입맛이 똑 떨어져서

단것만 그렇게 먹고 싶...

 - 입맛 없는거 맞고?

 

짜준 식단대로 장도 다 봤는데,

고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한테 닭가슴살 이라니.

양념을 발라줘도 먹을까말깐데.

 

 

3.

운동을 하고나서는 아무래도 등 아픈게 좀 가셨다.

다리 꼬는 습관도 고치려고 노력중이고-

운동하는 법을 몰라서 배우면서 하는건데,

한달 끝나면 수영을 좀 배워보고싶다.

물이 너무 무서워서, 운동을 싫어해서,

수영복 입기 싫어서 계속 미뤄뒀었는데

생존을 위해서라도 수영은 좀 배워야겠다.

 

다른것보다 잠영을 하고 싶어-

 

 

4.

다리가 예쁘다는 칭찬을 들었다.

트레이너들이 그렇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다.

운동하는 재미가 솔솔-

 

혼자해도 재밌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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