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롭게 해야 할 일이 생겨서 기분이 좋다.
그건 정말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벌써부터 설레고 기분 좋다.
남이 주는 호의를 기꺼이 누리고
그냥 단지 좋아하고, 고마워하면 그만인걸
너무 많은걸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대가 없이 주는 습관이 잘 되어 있는 사람이
받는것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
도착지점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이란 넌센스 질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간다. 가 정답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가는 그만큼 중요하다.
일초가 열시간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열시간을 같이 있어도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그런사람이 분명 있다.
3.
엄청 오랜만에 간 월미도-
주일 저녁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나와있어 놀랐고
스물다섯 이후 처음타본 놀이기구에
소리도 한번 제대로 못지르고 넋이 나갔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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