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다니는 사람은 사실 어느정도는 늘- 기회가 있는편이다.
특별한 기회가 찾아오기는 해도
그렇다고 해서 그 기회가 몇년에 한번에 찾아오지는 않는다.
한번도 찾아오지 않는다 해도 크게 문제 될 건 없지만,
또 여러번 찾아올수도 있는건 일반 직장인의 기회이고 삶인데
운동을 하는 사람은 4년에 한번, 그것도 전성기에 많아봐야 운이 좋으면 세번쯤,
기회가 찾아와서는 몇분만에 결론이 나버리니 참 쉽지가 않다.
그런 경기에서 혼신의 힘을 쏟고 뱉어내는 세리머니는 참 뜨겁다.
이제 그 사람들의 노력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된건지,
아님 기회라는게 그렇게 쉽지 않다는걸 아는 나이가 된건진 몰라도
운동선수들은 정말 대단하다, 라는 느낌이 든다.
아무튼 연아야, 다치지 말고 잘해..
잠 안자고 꼭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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