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누군가가 꿈에서 '너 때문이야!' 라고 나를 질책한다. 사실 나 때문- 이라고 생길만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렇다해도 아무도 날 비난하지 않을거란걸 알면서도 잘 해야한다는 스스로의 압박이 매일 이렇게 누군가 날 질책하는걸로 느껴질만큼 날 자꾸 조급하게 만든다.
오빠가 연락와서는 세상의 점이 되는 기분이라고 했다. 그 기분이 뭔지 알겠어서 위로해 줄 수 없었다. 오빠는 점이 아니라 가장 큰 사람이라고도 할 수 없었다. 그 말의 무게를 느낄 오빠를 알기 때문이다. 오빠는 자주 미안하다고 그런다. 미안하단 말 한마디에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다.
LOVE STORY에서 여자주인공은 사랑은 미안하다고 얘기를 하지 않는거랬나. 그게 물론 사과하지 않고 무례하게 굴어도 된다는 뜻이 아니겠지만- 예전엔 그런 말을 할 상황을 만들어선 안된다, 는 뜻으로도 생각했었다. 근데 이제보니 그것보단 미안하단 말에, 표정에 어그러지고 티끌이 생길 관계가 겁이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다고. 어제까지 아무리 잘했어도 그건 다 지난 일이라고. 오늘은 다시 오늘을 시작해야 하는 거라고. 어제가 쌓여 오늘이 되기도 하지만 어제의 영광이 꼭 오늘의 것은 아니라는 뜻이겠지 싶다.
현대카드 뮤직을 멜론을 떠나 잘 정착했는데 서비스가 없어진다고 한다. 난 그래도 현대카드뮤직 좋았었는데. 다시 난민이 되어 어디로든 가야하는데 결국 멜론이 될 것 같다.
그래도 어젠 몇주만에 가장 홀가분한 퇴근이었다. 어쨌든. 내일은 내일이더라도.
꽃 소식이 들려온다. 꽃을 보러 남쪽으로 떠난다. 내 생일은 으레 조금은 춥고 어느해엔 눈이 오기도 했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나를 또 멘붕과 깊은 빡침의 세계로 인도할지 모르니 일단은 홀가분히 놀아보겠습니다.
오빠가 연락와서는 세상의 점이 되는 기분이라고 했다. 그 기분이 뭔지 알겠어서 위로해 줄 수 없었다. 오빠는 점이 아니라 가장 큰 사람이라고도 할 수 없었다. 그 말의 무게를 느낄 오빠를 알기 때문이다. 오빠는 자주 미안하다고 그런다. 미안하단 말 한마디에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다.
LOVE STORY에서 여자주인공은 사랑은 미안하다고 얘기를 하지 않는거랬나. 그게 물론 사과하지 않고 무례하게 굴어도 된다는 뜻이 아니겠지만- 예전엔 그런 말을 할 상황을 만들어선 안된다, 는 뜻으로도 생각했었다. 근데 이제보니 그것보단 미안하단 말에, 표정에 어그러지고 티끌이 생길 관계가 겁이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누군가 그런 말을 했다고. 어제까지 아무리 잘했어도 그건 다 지난 일이라고. 오늘은 다시 오늘을 시작해야 하는 거라고. 어제가 쌓여 오늘이 되기도 하지만 어제의 영광이 꼭 오늘의 것은 아니라는 뜻이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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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젠 몇주만에 가장 홀가분한 퇴근이었다. 어쨌든. 내일은 내일이더라도.
꽃 소식이 들려온다. 꽃을 보러 남쪽으로 떠난다. 내 생일은 으레 조금은 춥고 어느해엔 눈이 오기도 했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나를 또 멘붕과 깊은 빡침의 세계로 인도할지 모르니 일단은 홀가분히 놀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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