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성마케팅' 에 대한 책을 읽었다. 이해하기로는 - 오늘의 정답이 내일 꼭 정답이라는 보장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이게 정답이다! 라며 가르치는 시대는 끝이났다는 것.
정말 그러하다. 정답이 없는 시대. 같은걸 이야기해도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그런거보면 29cm가 절묘한 마케팅을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쓸모없는 물건도 '이런거 하나 갖고싶잖아요' 라고 써놓으면 가지고 싶어지니까.
케이팝스타를 보며 느끼는건 심사위원들이 정말 '소울' 이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 그저 누군가를 따라해서 그럴싸해보이는 그런게 아닌. 좀 어설프고 낯설어도 날것으로도 신선한. 오직 그 사람에게서만 뿜어져 나오는 '그것' 이 있는 사람.
그저 살아있기 위해 살아가는 시간들을 보내다보면, 밀려드는 요구와 일에 치여 혹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치여 내것을 지키며 산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지기도 한다. 그런 시간들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확실하고 반짝이던 내것이 점점 희미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뻔해진다. 그래요. 그게 난 참아지지가 않아서 늘 문제예요.
그래서 지금 난 그것이 있는가. 늘 찾아헤매는 나의 그것. 눈을 감으면 머릿속 저 끝에 조용히 앉아 뚜껑이 덮힌 보물상자같은 나의 그것. 기어코 끄집어내서 뚜껑을 열고 다시 반짝이게 할 그것.
정말 그러하다. 정답이 없는 시대. 같은걸 이야기해도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그런거보면 29cm가 절묘한 마케팅을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쓸모없는 물건도 '이런거 하나 갖고싶잖아요' 라고 써놓으면 가지고 싶어지니까.
케이팝스타를 보며 느끼는건 심사위원들이 정말 '소울' 이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 그저 누군가를 따라해서 그럴싸해보이는 그런게 아닌. 좀 어설프고 낯설어도 날것으로도 신선한. 오직 그 사람에게서만 뿜어져 나오는 '그것' 이 있는 사람.
그저 살아있기 위해 살아가는 시간들을 보내다보면, 밀려드는 요구와 일에 치여 혹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치여 내것을 지키며 산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지기도 한다. 그런 시간들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확실하고 반짝이던 내것이 점점 희미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뻔해진다. 그래요. 그게 난 참아지지가 않아서 늘 문제예요.
그래서 지금 난 그것이 있는가. 늘 찾아헤매는 나의 그것. 눈을 감으면 머릿속 저 끝에 조용히 앉아 뚜껑이 덮힌 보물상자같은 나의 그것. 기어코 끄집어내서 뚜껑을 열고 다시 반짝이게 할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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