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참 굵직굵직한 많은 일이 있었다. 뜻하지 않게 체중도 감량했고, 이직도 했다. 태어나 처음 수술실에도 들어갔고, 전에 없던 큰 프로젝트도 했고, 또 야근도 밥 먹듯이 하는 중. 낯선 사람들을 많이 알았고, 그 중 몇 명과는 친하게 지내고 있다. 체중감량은 잘 하고 있었으나, 최근 수술 후 여러가지 이유로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레이너도 난색을 표하는 중. 나도 잘 모르겠다. 큰 프로젝트는 진행까지 보다가 이직하는 바람에 마무리를 짓지 못했는데, 최근 마무리가 잘 되었다는 소식. 가서 보고 싶긴하다. 뭐 굳이 가보진 않겠지만. 이직은 잘 했다. 구성원이 다들 훌륭해서 배울점도 많은데, 다만 일이 지나치게 많아서, 그게 문제다. 그게 뭐 사실 그렇게 문제인가 싶겠지만. 수술은 잘 끝났으나, 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