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10

윤종신 - 이별의 온도

또 하나의 계절이 가고 찬 바람은 그때 그 바람 잘 살아가고 있냐고 다 잊은 거냐고 내게 묻는 거라면 내 대답은 정말로 아직 사랑한다고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고 그 하루에 끝나는 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 게 넌 어때 떠난 사람아 주머니를 찌른 두 손은 맞잡을 누가 없는 건데 추워서 그런 것처럼 그냥 무심하게 잘 사는 것처럼 날 그렇게 가려줘 요즘 더 부쩍 추워졌어떠나갈 때의 너처럼 잘 살아가고 있다고 다 잊은 것 같다는 너의 안부 뒤에 내 미소는 거짓말 아직 사랑한다고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고 그 하루에 끝나는 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 게 넌 어때 모진 사람아 이제 더 그립다고 너무 더디게 이별하고 있다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온도는 추억이 되어 바람은 너를 데려와 이 계절이 가면 따뜻한 바람 내 곁에 머..

음악 2014.12.01

141129. 하지하지마 (Crazy Boyfriend Ver.)

1.네, 전 드디어 정체성을 찾은 빠순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버전이 좋습니다. 마크는 저 바지랑 워커 참 잘 어울리는듯. 애들 옷 이상한거 해입히느랴 고생하지말고 사복입고 무대 올라가라고 해도 훨씬 더 좋을듯. 뱀뱀이 사복센스 좋으네- 전 앨범엔 애기같더니만 머리 저렇게 해놓으니깐 잘 어울리는구나. 그래도 역시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우리 마크. 2.아이돌- 의 진미는 역시 '보는 음악' 인듯. 여태까진 그냥 듣기만해도 되는 음악들을 듣다가 춤추는거, 표정 뭐 이런것까지 보고싶어져서 음악을 귀로만 듣는걸로는 만족이 안됨. 크. 뭔가 새로운 세계에 들어왔다. 3.음. 진지하게 예능이나 리얼리티 좀 했으면 좋겠다. 마크. 아님 리얼갓세븐 시즌3라도. 아 정말 제가 미쳤나봅니다. 이젠 그만해야지.

음악/MARK 2014.11.29

141127. 오늘의 맠

아 이거 만들어주신 팬분 굉장히 감사드립.. (안만들었으면 내가 만들 뻔) 작업하다 리얼갓세븐을 본게 잘못이지만 수많은 아이돌 리얼리티를 봤어도 이렇게 씹덕이 된적 없었는데 엉엉 요샌 계속 마크를 검색하고 있는 부끄러운 나를 발견하는 중. 아. 부끄러우니깐 블로그도 새로 하나 만들까. 유투브에 올라있는 갓세븐 리얼리티나 인터뷰는 거의 다 찾아봤는데 애들이 참 원샷욕심이 어마어마한듯. 마크도 엄청 노력하는데 자꾸 다른애들이 뺏어가니 엉엉. 말을 끝까지 할 수가 없어. 그래서 자꾸 웃음소리나 윙크 이런것만 나오는걸지도 모르지만. 다음부턴 인터뷰 할 때 좀 기다려줘봐요 다들. 말하려고 막 입술이 옴찔옴찔하는데 말을 하기도 전에 다른애들이 대신 다 말해버리니.. 암튼 아침에 눈떠서 내가 마마 투표까지 하고 있으..

음악/MARK 2014.11.27

GOT7 - 하지하지마

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열심히 구경해야겠습니다. 아 진짴ㅋㅋㅋㅋㅋㅋ 맠!! 네이버에 '마크' 라고 검색하면 내가 원하는 마크는 안나오고 마인크래프트? 뭐 랜드마크, 이런거 뜨는데 앞으로 자잘한 포스팅 열심히 해서 마크! 맠! 단호맠! 검색하면 우리 마크가 나올 수 있게 열심히.. (누나가 연애를 할걸 그랬니..) 진짜 요샌 아이돌이 너무 많아서 멤버 이름은 커녕 어떤 그룹이 있는지도 잘 모르는데 얘들은 그 눈 사진만 보고도 맞힐정도. (사실 Jr. 은 찍었음. 나머지가 너무 유겸이랑 잭슨이라..) 아 근데 멜빵보다 이 컨셉이 훨씬 좋은데 왜? 이해가 안되는게 나뿐만이 아니구나. 우리 마크 한국말도 잘하는데 예능 좀 부탁해요. 잭슨이랑 원래 룸메이트니깐 같이 룸메이트 꽂아줬어야죠. 마크가 재미 없나? ..

음악/MARK 2014.11.26

뒤늦은 덕통사고_

아.. 제가 덕통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한참 어릴때도 하지 않던 덕질을 이제야 하게되다니! 아무생각없이 시간 때우려고 이거 보다가 이 짤에 넘어가버렸어..아 이 아이 웃는것보소. 몸 쓰는것도 예술이지만 목소리도. 근데 또 웃음소리가 엄청 깨방정임. 누나가 부끄럽지만 예뻐해줄께 으히히. 다만 저는 소양이 부족하여 팬질에 능력이 부족하니 잘하시는 분들이 역량을 발휘하시어 좀 올려주세요. 영상도 움짤도 사진도. 아. 마크 한국말도 엄청 잘하는데 예능에 좀 고정으로 넣어줘요. 정글- 이런데. 아무튼 이 영상 찍어주신 분 복받으실거예요. 이게 그 유명한 입덕영상이라면서요? 진짜 아이돌팬들을 이렇게 존경해본 적이 없었는데, 진짜 훌륭들하십니다. 또 좋은건 나눠주시는 은혜. 아 맠ㅋㅋㅋ

음악/MARK 2014.11.25

2014년 상반기 플레이리스트

Pixie Lott - Cry me out Melissa Polinar - Always need you 이 노래 들으면 기분이 엄청 좋아짐. Melo - Anything like me 이건 진짜 하루종일 들은적도 있었음 Jamie cullum - Photograph 이것도 참 많이 들었는데 진짜. Chrisette michele - What you do Alicia keys - Tears always win 이건 전주 나오면 어깨가 '톡톡톡' 움직인다. 자동반사 태양 - 눈,코,입 커버 버전들도 다 좋았는데 음원으로 나오질 않아 아쉬웠다. Tablo - 밑바닥에서 오, 이 세상의 눈물이 다 내 작은 눈가에 고이게 되더라도 너의 눈물까지 내가 대신 흘렸으면 해. 하필 내 생의 밑바닥에서 날 만나게 된 네가..

음악 2014.09.02

윤상 - 사랑이란

내가 보이긴 할까 너있는 거기서 달콤한 유혹에 너의 눈을 가려버린 지금 언젠가 내게 말했지 진실한 사랑은 정해진 룰에서 벗어나지 않는거라고 그럴수도 있겠지 우리에 삶에 정답이란 없는것 오랫동안 꿈꿔온 사랑이 다를수도 있겠지 들어봐 나의 사랑은 함께 숨쉬는 자유 애써 지켜야하는 거라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지 너도 울게 될줄을 알고 있었다면 난 너를 절대 떠나보내지 않았을텐데 스스로 만든 약속을 어긴건 너였지만 괜찮아 결국은 이별까지도 사랑인걸 그럴 수도 있겠지 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걸 오랫동안 꿈꿔온 사랑이 다를 수도 있겠지 짧았던 나의 사랑이 이렇게 끝나지만 손 끝에 새겨진 너의 모습 나는 결코 잊지 않을테니

음악 2014.08.31

윤상 - 배반

아주 먼곳인줄 알았지 손에 잡히지 않는 너는 지쳐 있는듯 내 노래를 외면하고 다신 못만날 줄 알았어 빗나간 오해속에 갇혀 끝도 없는 한숨의 시간은 쳇바퀴 돌듯 그 자리에 누가 이토록 우리를 멀어지게 한거야 끝내 잊어버릴 수 없는 빛바랜 너의 기억들만을 마치 조롱하듯 남겨둔채 언제 이토록 서로를 미워하게 된거야 끝내 지워버릴 수 없는 뛰는 가슴에 희미한 아픔이 바로 그날처럼 더 새로울 뿐인데 처음부터 내겐 없었지 높이 오를 수 있는 날개 진실이란 언제나 그렇듯 깊은 상처를 비웃을뿐 누가 이토록 우리를 멀어지게 한거야 끝내 잊어버릴 수 없는 빛바랜 너의 기억들만을 마치 조롱하듯 남겨둔채 언제 이토록 서로를 미워하게 된거야 끝내 지워버릴 수 없는 뛰는 가슴에 희미한 아픔이 바로 그날처럼 더 새로울 뿐인데

음악 201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