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10

뷰티핸섬 - 너를 좋아하니까

이렇게 브라스 빵빵, 삐-이옹-, 빠밤! 나오는 음악 너무 좋아. 공연은 브라스가 빠져 따로 음원클립을 따로 올립니다. 넌 여기 있는데 손 닿을 수 있는 바로 내 앞에 여기에 넌 생각하겠지 내가 왜 얘기 않는지 하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오 그대 때문에 이제 내 마음 감출 순 없지만 그대 눈을 볼 때면 난 다시 말을 잃어 버리네 나의 슬픈 사랑아 * 얼마나 네 손을 잡고 싶었었는지 얼마나 너와 함께 걷고 싶었는지 혹시 아니 내가 왜 이렇게 얘기하는지 난 너를 좋아하니까 길을 걷다가 연인들이 내 곁을 스치면 사무치는 그리움 하지만 아직도 난 너에게 다가갈 수 없어 날 보여주기 힘들어 너와 함께 있으면 닫힌 너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긴 힘들지만 내 맘 보여준다면 나를 이해할 수 있겠니 슬픈 나의 사랑아..

음악 2014.08.25

연주 - Watching me

처음 이 뮤직비디오 볼 땐 참 신선하고 깜짝 놀랬었는데-오늘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 검색해서 봤다. 돈스파이크가 피아노 칠때 손가락이 통통하고 짧아서참 귀엽다- 는 느낌이 드는데가늘고 긴 손가락으로 섬세하게 건반을 치는 것 보단난 이렇게 투박한 손가락으로 툭,툭, 누르는게 더 멋있더라. 음. 여담으로-돈스파이크, 의 이름을 생각할 때 자꾸 스파이크 존즈- 의 이름을 한번 걸쳤다 넘어간다."그 사람있잖아, 스파이크 존즈. 아니 이 사람은 앞에 뭐가 붙고 스파이크던데.. 존인가, 돈인가."미안해요, 내가 잘 몰라서 그래요- 암튼 피아노 치는 손가락을 유심히 쳐다본건 처음이네요. 음. 피아노 치고싶다.건반을 하나 두면 그래도 좀 치게 되지 않을까.

음악 2014.08.11

빌리어코스티 - 그 소란했던 시절에

넌 기억하고 있는지 모두 잊은 듯 지내는지 비 오는 그 날이면 널 떠올리곤 해 늘 함께 걷던 그 길이 이제는 낯설어질 만큼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긴 했나 보다 지나온 우리 날들이 조금씩 사라져 가도 되돌릴 수가 없는 걸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단 한 순간의 기억도 다 버릴 수가 없어서 기억 속에서 여전히 헤매이고 있는 나 흩어져버린 추억과 조각나 버린 마음이 뒤늦게 너를 데려와 마치 손에 닿을 만큼 후회로 물든 순간도 다 버릴 수가 없어서 기억 속에서 여전히 헤매이고 있는 나 그 소란했던 시절에 그대라는 이름

음악 2014.04.27

가슴 뛰게하는 음악 셋.

난 이 음악을 들을때마다 얼마나 섬세하게 아름다운 이별장면인지, 매번 감탄하며 듣게 된다. 너에게 방해만 될 내가 미안해 떠나지만, 난 분명 매순간 아마도 널 그리워 할거야. 달콤하고 또 씁쓸했던 그 모든것 기억할께, 너에게 내가 아무 도움이 될 수 없는걸 우린 잘 아니까. 시간이 다 치료해주길. 꿈꾸던 모든것 이루어지길. 그리고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길. 하지만 무엇보다 당신이 다시 사랑하게되길. 그리고 난 영원히 널 사랑할께. 들국화의 새 앨범이 나오고는 정말 몇일을 돌려들을 정도로 좋아했다. 특히, '제발' 이 곡은 너무 좋았다. 가사중에, 제발 숨막혀, 할 때 '제발' 은 정말 숨막혀서 부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가슴이 뜨끈해지는 그런 음악. 이것도 내 심장 뛰게 만드는 그런 음악. 뭔가를 도..

음악 2014.02.16

들국화 - 제발

제발 그만 해둬 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봐 눈을 들어 내 얼굴을 다시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진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 뿐이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줘 제발 그만해둬 새장 속의 새는 너무 지쳤어 너두 알잖어 다시 생각해봐 처음만난 그 거리를 걸어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진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뿐이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열어 사랑을 해줘 아침부터 Jeff Bernat이랑 들국화랑 돌려듣고 있다.예전엔 잘 몰랐는데 들국화 노래를 듣다보면목소리에서 감성에서 연륜이 느껴진다. 요샌 들국화 앨범만 듣고 있는데 질리지 않네 이거- 눈만 안오면 나가고 싶은 기분인데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이렇게 뒹굴뒹굴 해..

음악 2013.12.14

들국화 - 걷고 걷고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새벽 그대 떠난 길 지나 아침은 다시 밝아오겠지 푸르른 새벽 길 꽃이 피고 또 지고 산 위로 돌멩이길 지나 아픔은 다시 잊혀지겠지 끝없는 생각들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 모두 어쩌면 축복일지 몰라 걷고 걷고 또 걷는다 멀리 반짝이는 별 지나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새벽 그대 떠난 길 지나 아침은 다시 밝아오겠지 푸르른 새벽 길 좋은 음악이 풍년이다.주윤하도, 들국화도, 심지어 요샌 OST들 까지도.지옥철 타고 하루 두시간씩 출근길이 짜증나지만 가끔은 이렇게 좋은 음악들을 듣다보면출퇴근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도 한다. 좋은 음악이 정말 풍년이다.몸도 많이 좋아졌으니-주말엔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음악도 들어야지.기필코.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도저히 받을 수 없겠으니동네 카페로 가야겠다.

음악 201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