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香港 旅行2

comodisimo 2011. 12. 29. 22:37

香港 旅行2

2011/12/21~12/25

아침 11시쯤 홍콩 공항에서 가족들을 만나기로 해서
일어나서 호텔 조식 먹고 체크아웃_
공항까지 지하철이 모두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인천공항과 같이 Tsing yi라는 역에서 갈아타고 가야한다.
인천공항 지하철 생각하면 딱 맞을 듯.

내리자마자 공항이랑 가깝게 연결되어 있어 좋다.

 


가족들 만나서 눈물 한방울 없는 재회!
그래도 아, 이래서 가족이구나_ 싶은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음 :)

여행사에서 가는 여행이라 일정이 나와있었음_
처음 도착한 곳은 '리펄스 베이' 고급맨션이 줄지어있음.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바람이 많지 않고, 파도가 없어서
바다에 하얗게 물보라가 생기지 않는다 했다.
그리고, 뻘이 없어서 먹을게 나지 않는 바다라 갈매기도 없다며.


홍콩의 국.. 은 아니고 시.. 도 웃기고, 암튼 홍콩을 상징하는 꽃.


홍콩은 도교를 많이 믿는다고 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신상들이 많이 세워져 있었는데,
세워진 것 마다 제각각 뜻을 가지고 있어서 설명 듣는것도 꽤 흥미로웠지만,
그냥 좀 이런거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
사실 그냥 돌이잖아.


이 할아버지가 좀 범상치 않은데,
이 할아버지는 인연을 만들어주는 할아버지라 했다.


진짜 잔잔한 바다도 너무 좋고, 오랜만에 보는 햇빛도 너무 좋고
(나 사는 동네는 거의 한달째 해가 안떠요_)
날씨도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라 정말 행복했음.


다음은 스탠리 마켓!
영국군이 있던 곳인데, 홍콩 사람들이 워낙 작고 말라서
사 입을 옷이 마땅치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XX사이즈 옷들을 가져다 팔기 시작했다는것이 유래_
이것저것 살게 많다고 했었는데 분명. 뭐 별로.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해변가가 또 나오고,
저런 노천카페, 식당, 바 들이 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라 현지인보다는 외국인이 훨씬 더 많고,
또 머레이하우스_ 를 찾을 수 있는데,
한번 산산분해(!) 가 되었다고 그랬었나, 아무튼_
그 파편들을 다시 주워모아
하나의 틈도 남기지 않고 다 찾아 다시 완공했다고 한다.
시간관계상 생략.


그리고 드디어 올라간 '빅토리아 피크'
산 위에서 보는 야경도 꽤나 이색적이었는데-
강변에서 보는 야경만큼이나 예뻤음'ㅡ'

이쪽에 마담투소 밀랍인형전시관이 있다는데, 일정상 가지 못했음ㅠ

이런게 단체관광의 폐혜.
이때부터 여행 너무 짜증났는데-
할머니 아니었으면 정말 이런 여행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음.
혼자 봤으면 보고 싶을 때 보고 걷고 싶을 때 걷고,
먹고 싶을 때 먹고 그랬을텐데 뭐-
'가세요-' 하면 가야하고 '드세요-' 하면 먹어야 하고,


그리고 피크트램.
약 8분 정도를 내려오는데, 1888년부터 사용됐다고 한다.
그리고 워낙 가파른곳이라 45도까지 기우는 느낌이 든다.
들어가서 오른쪽에 앉지 않으면 왼쪽은 모두 산이라 볼게 없음.


그리고 야시장!
운동화 거리고 있고, 맛있는것도 팔고, 화장품도 뭐 다 있는데
여기도 결국 시간에 쫓겨 겉만 바쁘게 돌다 나왔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사람 엄.청. 많아.ㄷㄷㄷ


생각보다 영어보다 중국어가 더 잘 통했고,
그래도 간판이나 메뉴판엔 영어로 많이 적혀있어서
중국어 못해도 음식 주문할때 그다지 어려움은 없을 듯.

여행사로 여행가는게 설명 들어가면서 다녀서 좋긴한데
원하는대로 여행하지 못해서 여행내내 좀 짜증났었다.
아마 혼자였거나, 친구랑 갔었으면 더 좋은 여행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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