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香港 旅行1

comodisimo 2011. 12. 28. 15:40


 

香港 旅行1

2011/12/21~12/25

 

중국에 와서 정말 여행 많이한다, 진짜_

본토에서 홍콩으로 바로 들어가는 비행기 티켓은 좀 비싸서
심천을 통해서 많이 홍콩을 들어간다.
무려 티켓값이 두배정도 차이가 나니까.


필수품. mp3랑 노트_
다이어리처럼 규격이 정해져 있는건 불편하고
저렇게 아무런 규격도 없는 노트가 편해.
예전에 홍대근처에서 샀던 노튼데, 몇개 더 갖고싶어,


심천 공항에 내리면 로비에 많은 관광회사들이 홍콩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난 길도 잘 모르고, 호텔 예약 문제도 있고 해서 이용하긴 했지만,
사실 120위안이면 좀 비싼거 같다.


비행기 탑승 5분전, 겨우겨우 구한 호텔!
그래도 꽤 유명한 호텔이었음.
PANDA HOTEL
본인의 정체성을 잘 알고 있는 호텔이었음.
엘리베이터 탈 땐 조금 무섭기까지....
저거 다 팬더 인형이야.ㄷㄷㄷ


지하철역 B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찾긴 쉽지만,
육교를 그래도 한 5분정도 걸어야...

 

짐 풀기가 무섭게 지하철 타고 침샤추이로 이동!


드디어 처음 만난 홍콩의 밤거리!_ 가 되려고 하는.
이튿날 가이드를 만나고서야 알았지만,
홍콩 사람들은 땅이 워낙 좁고 사람은 많아서 집값이 굉장히 비싼편이고,
일조권이나 조망권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벽끼리 붙어있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 높은 건물들도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처음 도착한 날의 첫끼니.
완탕면.
아침 일찍 출발했기 때문에 아침도 못먹었고,
점심즈음엔 홍콩 입국심사하느랴 못먹었고_

홍콩 검색하다 많이 걸린 음식이라 한번 먹어봤는데
이거 완전 감동 ;ㅁ;
다져진 새우가 들어간게 아니고 통새우가 들어가있어서
씹을때 진짜 새우 살 통통한것이 으악ㅋㅋㅋ
먹으면서 '뭐 이렇게 맛있는게 다있어?!!!!' 라며 먹었음.


쓰는 한자가 본토랑 달라서 괜히 이상했다.
예를 들면 저런거. 往左라고 쓰는데 여긴 望左_
请도 請이라고 쓰고.

그리고 차 다니는 방향이 일본과 같다.
운전석도 반대로.


침샤추이에서 걷다걷다 보니 낯선곳까지 걸어버렸다.
나중에 지도 보니까 지하철역 두개정도를 걸었음_
밤눈이 좀 어두운 편이라 왔던곳으로 돌아가려고 하다
한국인들을 만나서 길 안내 받았다.


육포를 먹고 싶다는 내 말에
구룡공원 안을 통과하면 된다고 해서 들어갔더니,
밤에 여자 혼자 컴컴한 공원을 걷는건 한국이나 홍콩이나 위험하다.
공원 안에서도 길 잃어서 또 한참 헤맸는데_ 조금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공원 후문으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행복한 풍경,
상해에서 리모델링중이라 먹지 못했던 육포!!
단맛이 나는 쇠고기 맛으로 먹었는데,
육포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정말 턱 아플때까지 먹었...

여기서 유럽여행을 마치고 홍콩을 끝으로 한국에 들어가는
한국 여자아이를 만나 같이 걷기 시작했다.


그런게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몰랐는데 아무렇게나 걷다가 
매일밤 8시부터 시작하는 symphony of light를 구경하게 됐다.

상해의 와이탄을 홍콩을 보고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상해는 계획된 야경이라그런지 홍콩보다 더 규모있고
더 아름답다, 고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꼭 먹어봐야 한다는 허유산 망고쥬스!
어떻게 고르는지 몰라서 망고쥬스 하나 샀다가
이건 쥬스가 아니고 젤리덩어리.
목 말라서 산건데 젤리 씹다가 '아오!!!!!' 하고 신경질 냈네..

+) 뽀너쓰!


자세히 보면 얼굴도, 부리도 다 있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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