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11117. 피곤한 하루

comodisimo 2011. 11. 18. 02:07

1.
오늘은 이상하게 뭔가 몸도 마음도 편치 않다.

아마, 어젯밤에 심하게 늦게 잔 이유도 있겠고-
그래서 아침에 허겁지겁,
정신없이 학교와 기숙사를 세번이나 오르락내리락.
책 가져오면 열쇠를 놓고 문을 잠가버리고 아악!

아무튼 오늘은 정말 피곤한 하루였어.
아르바이트까지 갔다오는 길은 지치기 딱 좋은-


2.
아무래도 몸에 살이 좀 붙다 보니까 자신감이 없다.
그래서 살을 빼야겠다고는 느끼지만, 그게 또 어렵기도 하고.
 - 아니 내가 변명하는것도 있지만, 정말 매일 비가 온단 말이야.
   비가 와서 뛸수도, 줄넘기도 어렵다구ㅠㅠ 흐엉

그런데 아빠가 전화와서는 자꾸 몸무게 불어보라고 놀린다.
자꾸 그러면 겨울에 한국 안들어가는 수가 생겨요. 아부지.

암튼 그래서 덴마크다이어트인가 뭔가를 해보기로 했는데,
계란을 삶아야 하고 스테이크를 뭐 어째야 하고,
하아. 그걸 읽다 기분이 우울해졌음..

그래도 아무튼. 모르겠네.
일단 해보고 효과 있으면 꼭 포스팅 해보겠어요.


3.
오늘은 학교 방과후활동 하는 날!
지난주까지는 도장을 만들었고, 오늘은 그림 그리는 날.
대나무_ 를 그렸다.


분명 그릴 땐 엄청 이상했는데, 별로 나쁘지 않군, 오홍홍호오호오홍홍


4.
아으 오늘은 일찍 자려고 했는데 벌써 한시 넘었네.
나도 잘래. 졸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1120. 기적과도 같은  (0) 2011.11.21
111119. 일주일의 반전.  (0) 2011.11.19
111116. 가는 세월-  (0) 2011.11.17
커밍쑨!  (0) 2011.11.16
.  (0) 201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