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314. 맙소사_ 몇가지

comodisimo 2012. 3. 15. 01:34

1.
Everytime we say goodbye I die a little
Everytime we say goodbye I wonder why a little 
Why the gods above me who must be in the know
Think so little of me they allow you to go

When you're near there's such an air of spring about it
I can hear a lark somewhere begin to sing about it
There's no love song finer

But how strange the change From major to minor 
Everytime we say goodbye There's no love song finer
But how strange the change From major to minor
Everytime we say goodbye

오랜만에 들으니까 너무 좋아서,
영상을 걸어놓고 싶었는데 오늘은 생략.

가사가 너무 아릅답지 않습니까.


2.
반년 중국에서 유학하다 돌아간 딸에게-
어느 엄마가 '너한테 중국 냄새 나' 라고 했단다.
오늘 우리엄마한테 그 얘기 했더니
'니가 보낸 소포에서 중국 냄새 나더라' 라고 하셨다.

맙소사.


3.
베이징에서 여기 친구를 보러 왔던 중국인이,
여기 유학생이랑 대화하다가
'니 발음에 총칭 사투리 억양이 좀 있다' 라고 했단다.
난 여기에서만 배웠는데, 나 그럼 지금 사투리 쓰고있는거?

맙소사..


4.
내 취향에 문제가 있는걸까, 아니면 성격이 문제일까.
그냥 성격이나, 취향의 차이일텐데-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마음을 나누는게 무의미하다.
사실 잘 나눠지는것도 아니고.

원하는 것 처럼 꼭 맞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면-
그냥 맞는듯이 맞춰가며 그래야 하는걸까.

혼자 있는 시간이 좀 필요한거 같다.
시험 등록을 해놨으니 여행가는건 글렀고
시간내서 식물원이라도 한번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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