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1030. 얼떨결에-

comodisimo 2012. 10. 30. 22:50
1.
출근을 하게 되는 바람에 얼떨결에 핸드폰 구입. 생각보다 맘에든다.
급하게 사람들하고 연락하는데 것고 반갑고 좋네-
반갑지도 궁금하지도 않은데 괜히 안부 묻는거 싫었는데
내가 얼마나 속이 좁았나 싶다.

2.
페퍼톤즈는 약 같다.
축- 쳐질 수 없게 자꾸 들썩거리게 만드는 약.
갑자기 시작된 일에 정신도 없고 지치는데
그래도 페퍼톤즈가 있어서 어깨 들썩이며 집에온다.
재평씨도 장원씨도 매일매일 행복하소서♥

3.
회사에서 집에 오는 방법이 꽤 된다.
두가지 방법을 써봤는데 둘 다 괜찮다.
출근할 땐 좀 그래도 퇴근할 땐 여러 방법을 동원 할 예정.
그래서 가방에 초콜렛 넣고 다닐 예정임.

4.
생각만 해도 불편한 사람에게 불편한 연락이 왔다.
불편한 듯 답장했더니 더 불편한 말을 해왔다.

밉고 싫고 그런 감정보다는
그냥 좀 그분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냥 그런 내 맘도 이해해주시지 자꾸 왜 이러실까.
모르는거 아니실텐데.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107. 개인의 능력  (0) 2012.11.07
121105. 지루한 하루  (0) 2012.11.05
121028. 오래된 친구  (0) 2012.10.28
121027. 謹弔  (0) 2012.10.28
121026. 크르렁_  (0) 201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