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30606. 이런저런 생각_

comodisimo 2013. 6. 6. 21:34

1. 컴플렉스

자신에 대해 컴플렉스라고 하는 부분은

누군가 그렇다고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그렇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본인 스스로가 만족이 없으면

늘 불만이고 누군가 험담할까 걱정이되고-

 

그렇게 걱정하는게 잘못됐다는게 아니지만

좀 남의 시선에서 유연해지는 법을 배워야지 않을까.

 

물론 이렇게 말하는 나도 유연하지 못하지만.

 

 

2.스트레스

어지간한 일들은 다 말하고 사는 나같은 사람도

말을 할 수 없어 스트레스 받는다.

반복적으로 같은 생각을 한다는건 스트레스인데

내가 이 생각을 놓을 수 없다는게 더 스트레스다.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좋게좋게 생각하자 주의지만

요새 내 기분은 그게 잘 안되고 조금 화가 난 것 같은 모양이다.

난 그게 속상해서 화가나고 스트레스 받는다.

 

감정의 소비가 불러일으키는 스트레스.

빨리 벗어버리고 싶다. 벗어나거나.

 

 

3. 그리고-

선택의 문제가 내것이 아닌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다보면

나는 왜 선택할 수 없는가에 대해 화가 난다.

 

그래, 난 지금 화가 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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