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30826. 그간 뭘 했느냐면-

comodisimo 2013. 8. 26. 13:40

 

 

여름처럼 뜨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사랑도 하고 있고, 일도 하고 있고, 공부도 하고있고.

마음이 정말 한여름처럼 뜨겁게, 그렇게.

암튼 엄청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다만 너무 마음이 뜨겁다보니 일에 집중이 잘 안되는게..

 

 

 

다음주 급하게 베이징엘 가야해서 급하게 공부하고 있는데

이건 공부하는게 머리로 들어가는지 어디로 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

 

너무 오랜만이라 중국어 어색하지 않도록

일주일동안은 일단 중국어를 많이 써보도록 노력을 해야겠다.

그리고 가능하면 중국인 친구를 좀 사귀고 싶은데

아마 그 친구는 날 만나면 한국말로 얘기하고 싶겠지?

 

 

암튼 가을이 왔다.

뜨거웠던 여름이 그 습기와 함께 사라지니

바람은 그래도 많이 선선해진 것 같은 기분이라 좋다.

밤에 산책하는게 즐거운 계절이 왔다.

 

사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겠나, 싶은 요즘.

세상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그래서 요새 밀고 있는 유행어는-

'니가 제일 나빠'

'그래서 어떻게 해?'

'정말 나 미치는 꼴 보고싶어서 이래?'

'너는 미쳤고 나는 정신이 나갔지' (레전드 오빠 노래 좋아요)

 

사는 일이 너무 꿈처럼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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