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0727. 아홉번째 트레이닝

comodisimo 2012. 7. 27. 21:50

1.

벌써 아홉번째 트레이닝.

 

들어가기만 하면 트레이너분들이

회원님 살 빠졌다고 설레발을 치시는데

사실 그정도 아닌데 자꾸 그러니까 미치겠다..

 

오늘은 복근이랑 등이랑 허리 운동.

자주 하는 동작들은 몸에 좀 익어서 괜찮은 것 같고

줄넘기도 잘하는 것 같아. - 하나 사야겠음

윗몸일으키기같은것도 하나도 못했는데

이젠 3세트까지도 할 수 있다.

 

이제 한번 남았고, 다음부턴 그냥 헬스장 다닐껀데

운동하는 좋은 습관이랑 가려먹는 좋은 습관이

계속 유지되어줬으면 좋겠다.

 

 

2.

사실 몸에 근육이 얼마나 있는지-

사람들은 그거 별로 관심 없을지도 모른다.

몸무게로 보여지는거니까.

 

예를들어서,

"55kg예요."

라고 말하지, 누가

"근육은 얼마고, 체지방은 얼마예요."

라고 말 안하잖아..

 

다음주면 다시 인바디 체크 할텐데,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이 줄어드는것도 좋지만

체중의 변화가 있어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기분이 더 좋을 것 같아.

 

 

3.

그런데 내일은 복날.

일요일은 아버지 생신.

 

내가 이 고비를 잘 이겨낼 수 있을까?

 

크, 맛있게 먹고 살자고 운동하는건데..

 

 

4.

암튼 월요일까지 좀 더 열심히 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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