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끝이 조금 갈라졌길래 다듬으러 갔었다.
감겨주는 직원이 빨래하듯 머리카락을 감겨주길래 빵터짐. 마사지 하다가 간지러워 빵터짐.
실장님이 어머 머리카락 많이 길었네요. 라며 다듬어 달라는 내 의사와 상관없이 제일 어정쩡한 쇄골 길이로 커트 감행ㅋㅋㅋㅋㅋㅋ 이전엔 날개뼈 아래까지 왔었음.
평소엔 앞머리도 잘 안잘라주더니 오늘은 코 있는 길이까지 잘라줌. 귀에 꽂히지도 않고 눈 앞에서 알짱거림.
요샌 가르마를 굳이 타지 않았었는데 어정쩡한 가르마 때문에 앞머리가 자리를 못잡고 아무렇게나 가 있다가 분수처럼 솟구치는 중.
음. 나 그냥 커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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