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10

세시간 라디오 - 토닥토닥

무심코 바라본 투명한 하늘 아래 그림처럼 내려앉은 너의 머릿결에 묻은 햇살 한 줌만 내가 간직해도 될까 언젠가 힘들다며 작은 한숨 뱉던 네게 힘내라는 따뜻한 말도 하지 못했지만 어느 날씨 좋은 날 제일 높은 언덕에서 보여주고 싶어, 널 닮은 저 구름을 토닥토닥, 바람이 되어 너의 어깨에 토닥토닥, 하늘을 따라 함께 걸으며 우릴 감싸안은 나른한 오후 조금씩 햇살에 스며들어갈 너에게 오늘도 토닥토닥 무심코 스쳐간 한줄기 바람 곁에 노래처럼 흘러가는 너의 숨결에 실린 햇살 한줌만 내가 안아봐도 될까 언젠가 혼자라며 작은 한숨 뱉던 네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랐지만 어느 햇살 좋은 날 계절사이 길목에서 들려주고 싶어 널 닮은 이 노래를 토닥토닥, 바람이 되어 너의 어깨에 토닥토닥, 하늘을 따라 함께 걸으며 우..

음악 2013.07.11

[정기고] 좋았나봐

참 오랜만이야 꽤 많이 변했어 못 알아 보겠어 이렇게 보니까 좀 어색한가 봐 어떻게 지냈어 훨씬 더 좋아 보인다 난 어때 보이니 너 웃는 얼굴은 그대로네 정말 좋았나봐 나는 그때가 우리 사랑하던 그때가 이렇게 다시 만나도 아무렇지 않을줄 알았는데 널 만나니까 꼭 거짓말처럼 잊은 줄 알았던 많은 일들이 하나 둘 떠올라 어제 일처럼 전부 다 되살아나고 눈앞에 선하게 처음 니 모습이 떠올라 정말 좋았나봐 나는 그때가 우리 사랑하던 그때가 이렇게 다시 만나도 아무렇지 않은줄 알았는데 니가 멀리서 날 알아봤을때 그제서야 알 수 있었어 난 지금까지 아주 잠시도 널 잊을 수 가 없었다는걸 얼마나 널 사랑했었는지 아직도 이렇게 잊지 못해서 그 누굴 만나도 아무리 만나도 잊은척 했어도 니가 그리워 우린 어쩌면 그동안 너..

음악 2013.07.05

130702. 비오는 날의 선곡_

1. Oh Lover, hold on 'till I come back again 여러가지 이유야 있겠지만- 오늘은 이 목소리가 참 잘 어울리는 날이다. 사실은 이것보다 다른 노래가 흥얼거려졌는데 도저히 가사나 제목이 생각나질 않는다. 그래봐야 코린 배일리 나 노라존스 같은거였겠지만. 2. You belong to me_ 기타를 배우고 싶게 만들었떤 두번째 노래. 노래 가사도 가사지만 까를라 브루니의 목소리가 너무너무 매력적이었다. 노래할 수 있는 목소리를 다시 가질 수 있게 된다면- 까랑까랑하고 고음 잘 나는 그런 목소리보단 이런 목소리로 노래 하고 싶다.

음악 2013.07.02

[박새별]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한다면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해준다면 나 그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 그댈 보내고 내가 얼마나 많은 밤들을 혼자 그리워하는지 그댄, 그댄 모르죠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해준다면 나 그땐 좀 더 온전히 그대를 사랑할게요 어렸었던 우리 지난날 엇갈림 속에 수많은 차가운 말들로 서롤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혹시 날 사랑하나요 혹시 날 미워하고 있나요 내게 말해줘요 더 이상 난 아무런 의미 없을까 겁이 나요..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해준다면 긴 시간 너머 언젠가 그대 보일 때까지 내가 기다릴게요 아직까지 선명히 기억나는 풍경 하나 내 머릴 쓰다듬던 익숙한 손길 이별을 말하던 그대 혹시 날 사랑하나요 혹시 날 미워하고 있나요 나 없는 하루가 그댄 아무렇지 않나요 잘 지내지 말아요 어디에 있나요 그대 지..

음악 2013.06.10

배영경 - 결국.. 봄

난 내가 왜 그랬는지 이유는 나도 몰라 알고 싶지도 않아 하지만 말할 수 있어 누굴 사랑한 다는 건 서로를 믿고 있다는 것 안 그러니? 가끔씩 생각이 나더라도 그 추억이 싫다 해도 나는 널 기억하고 술을 마시고 우리 잊혀 지지 않는 서로의 상처로만 남아 살겠지 사랑했던 나의 그대여 안녕 봄이 오기 전에 우린 끝이 났지만 잠시나마 간직했던 내 사랑 우리의 겨울에게 고이 접어보내오 잠시 따뜻했던 햇살에 비친 추억까지도 모두 다 가져가 다오 사랑했던 나의 그대여 안녕 봄이 오기 전에 우린 끝이 났지만 잠시나마 간직했던 내 사랑 우리의 겨울에게 고이 접어보내오 잠시 따뜻했던 햇살에 비친 추억 까지도 모두 다 가져가오

음악 2013.05.03

4월말_ Playlist

오랜만에 휴대폰에 음악 정리 하면서- 새로 넣어둔 음악들. 이번엔 좀 옛날 음악들이 듣고 싶어서 앨범채로 넣지 않고 하나하나 찾아가며 넣었다. 나의 무난한 훼이붜릿 송 리스트! Slip inside the eye of your mind Don′t you know you might find A better place to play You said that you′d never been But all the things that you′ve seen Will slowly fade away So I start a revolution from my bed Cus you said the brains I had went to my head Step outside the summertime′s in bloom Sta..

음악 201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