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삼척엘 다녀왔다. 새벽같이 출발했다가 일찍 돌아오는게 목표였는데 새벽같이 출발했지만 월요일이라 길이 많이 막혔고, 생각보다 일이 길어져 밤 늦게 도착했다. 이게 뭐야... 드디어 버즈가 나왔다. 뭘 시켰더니 레이저 쏘고 검문하고 다닌다. 이 게임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 비록 유아틱하지만 사운드도 그렇고 꽤 공들인 느낌이다. 사실 이런 게임 한번도 안해봐서 평가 할 기준이 있는건 아니지만. 성경을 가끔 읽다보면 요샌 '계명을 지키라' 는 말씀이 자꾸 눈에 밟힌다. 평소 존경하는 목사님께 여쭈었더니 결국 예수님은 우리가 결코 지킬 수 없는 십계명이란 계명 대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는 새 계명을 주셨다고 하셨다. 눈에 보이는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