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갔다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주는 고갱 전시회 초대권을 받았다. 그림 볼 줄 모르지만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보는건 늘 즐겁다. 9월 말까지니까 좀 느긋하게 가도 좋겠고 아니면 더운 여름 늦은 시간즈음에 가도 좋겠다. 갔다 오는 길엔 정동극장 쪽으로 가서 밥 먹어야지. 냉면같은거. 어젯밤 친구가 만들어서 보내준 EVERYFACE. 난 너무 충격 받았는데 이거 어떻게 할꺼야. 나 정말 이렇게 생겼다면 너무 슬픈데 어떻게하지? 근데 자꾸 보니 좀 닮은 것 같기도 하지만 내 눈매는 저렇게 생기지 않았음. 적어도 난 내 얼굴에서 눈이 가장 맘에 든다고. 쌍커풀도 있는데 저게 뭐니 저게. 근데 이 어플 재밌어서 오늘도 두개나 만들어봤다, 오호호- 기분 좋았던 월요일 아침. 셀카- 여름에도 긴 옷 입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