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워라.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알지 않느냐?" (현대인의 성경 마 24:32) 1. 자연은 스스로 자기의 때를 알고 움직이는데 나는 나의 때를 아직도 잘 모르겠다. 주변에선 이제 이런저런 압박들을 계속 해오기 시작하는데 나는 아직 마음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다. 이제는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긴 하지만- 가끔 도돌이표처럼, 한참을 걸어왔는데 제자리인 것 같은 그런 것들이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그런것들을 '자연' 스럽게 만드셨다면 나도 분명 '자연' 스럽게 그 모든것들을 헤쳐갈것을 믿는다. 2. 물론 그 때는 누구도 짐작할 수 없긴 하지만 나에게 벌어지는, 혹은 세상에 벌어지는 많은 일들을 볼 때 하나님의 은혜로 볼 수 있는 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