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여행
21일 여덟시 반 비행기 타려고 네시에 일어난 여자. 전날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서 물건 고르다가 늦게 잤는데 아이디도 패스워드도 다 까먹어 우왕좌왕하다 하나도 못사고 가난한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했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한것만큼 저렴하게 (이런 저런 혜택받고) 구입했다. 예를들면, 추천받은 마크제이콥스 향수나, 마크제이콥스 선글라스, 그리고 늘 쓰는 시세이도 선크림- 이젠 인터넷 면세점에서 굳이 쇼핑하지 않는걸로. 중국에서 1년 반 정도 살면서 중국 대부분 도시를 여행했음에도 수도인 베이징은 한번도 못가봐서 늘 아쉬웠었다. - 짐 다 정리해서 들어오는 그 날까지도. 물론 출장때문에 온 베이징이지만 어쨌든 밟아봤다는 기분이 좋다. 호텔은 공항에서 택시로 30분정도 거리에 있는 共济国际酒店- 내 방은 깨끗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