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한다는 이유로 서로를 너무 옭아매고 있는건 좋지 않다. 자유롭고 밝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면서- 그런 여자를 스스로 옥죄게 만들고 어둡게 하는건 사랑이 아니다. 젊은날의 가장 아름다워야 할 그 때가, 내가 그렇게 사랑한다고 믿었던 그 사람과의 그 때가, 몇년이 지나고 돌아 봤을 때- 어떻게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는걸 깨닫게 될까봐 그것 때문에 또 몇년을 힘들어하게 될까봐 걱정된다. 2. 요샌 TV를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다 알아듣는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반복되고 일상적인 일이 되다 보면_ 새롭게 느껴지거나 것 때문에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게 되고 자연스럽게_ 적응하게 되는 것 같다. 매일매일 무언가를 그리워 하고 있다보면, 처음엔 그것 때문에 힘들고 괴롭다가도, 그게 일상적인 일이 되고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