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껏 아플 수 있는 곳' 이 '집'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몸이든 마음이든, 마음껏 아플곳이 있다는 것 또한 축복이다. 막상 지붕이 있는 거처가 있다 하더라도 마음껏 아플 수 없다면 아무리 큰 집에 좋은 가구가 있는 곳이라 하더라도 하나도 채워지지 않는 그런 느낌일것이다. 2. 시끄럽게 이야기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런지 카페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이 그렇게 싫다. 아마 난 창업을 하더라도 카페는 안될것같다. 내 마음에 쏙 드는 공간을 만들어도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오면 너무너무 짜증이 날 것 같다. 네, 제가 이만큼 이기적입니다. 3. 매력적인 사람이 모기에게 많이 물린다, 라는 뉴스기사를 본 것 같은데- 내가 그렇게 매력적이었니? 오른팔뚝 세방, 왼팔뚝 두방. 올해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