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량, 마담프루스트의비밀정원. 이 두개는 봐야지. 혼자서 극장 잘 다니는 내가 영화를 놓치고 있다니. 절뚝거리지 않고 내 머리가 시키는 대로 몸이 움직이려면 얼마나 걸릴까- 2. 팝콘, 마마스 치즈 파니니, 몬테크리스토, 초밥(들), 그린티프라푸치노. 먹고싶다. 극장에서 갓 튀겨낸 팝콘이 먹고싶다. 큰걸로 하나사서 런타임 두시간반.. 까진 참을 수 있으니 그런거 하나 보면 진짜 좋겠다. 아. 왜 미련하게 자꾸 먹고싶은것들만 떠오르는지. 3. 괜찮아 사랑이야- 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데 이게 느낌이 묘하다. 막 엄청 사건이 있어서 정신 없이 시간이 가는 느낌이 아니고 오늘 뭔 내용이었어? 하는 순간 끝이나는 그런 느낌. 하루를 한 회에 천천히 옮겨담는 느낌. 그러니깐 재밌진 않은데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