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삶의 변화가 시작되려고 한다.겁도 나지만 아직 잘 모르니까 걱정도 못하겠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매번 고민이 많았다.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옳은길로만 가고 싶었는데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그게 옳은건지 옳지 못한건지 알 수가 없었다.이 방향이 옳은건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길의 끝을 집중해서 보고 가야겠다. 이젠 연비를 고려해서 살아야 할 때. 2.그것은 영원히 한결같을거란 막연한 믿음이 필요하다. 난 늘 그런 믿음은 없는채로였다. 내 마음도 믿어지질 않아서 누구의 마음도 믿어주질 못했다.그렇게 되면 늘 불안하다.누구의 마음에도 확신을 할 수 없다는 것. 끝끝내 확신할 수 없던 그것이 끝나고 나니아무것도 믿어지지 않는 엉뚱한 상황이 생겼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고 싶었다.상대가 날 봤을때도 믿음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