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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6. 크르렁_

1.삶의 변화가 시작되려고 한다.겁도 나지만 아직 잘 모르니까 걱정도 못하겠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매번 고민이 많았다.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옳은길로만 가고 싶었는데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그게 옳은건지 옳지 못한건지 알 수가 없었다.이 방향이 옳은건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길의 끝을 집중해서 보고 가야겠다. 이젠 연비를 고려해서 살아야 할 때. 2.그것은 영원히 한결같을거란 막연한 믿음이 필요하다. 난 늘 그런 믿음은 없는채로였다. 내 마음도 믿어지질 않아서 누구의 마음도 믿어주질 못했다.그렇게 되면 늘 불안하다.누구의 마음에도 확신을 할 수 없다는 것. 끝끝내 확신할 수 없던 그것이 끝나고 나니아무것도 믿어지지 않는 엉뚱한 상황이 생겼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고 싶었다.상대가 날 봤을때도 믿음직스..

일기 2012.10.27

[Urban Zakapa] River

참 많이 울었죠 그대 마음 다 알아요 어제도 그대 울 생각에 많이 염려 했어요더 울게 될 거에요 그대에겐 아직 더 많은 만남들이 있다는 걸 그대 알아두기를 꼭 당신이 아니더라도 더 좋은 누군가라도 흐르는 강물에 지나지 않아요하지만 우리는 평생 흐르는 강물을 붙잡으며 살아갈 거에요이해할 수 없는 그대 그대도 나를 절대 이해할 수 없죠 많이 힘들겠죠 나도 알고 있어요하지만 지금 우리 사이 받아들여야해요 조금 더 만난다 해도 우린 그대롤거에요 그러니 그대 두려워 마요 괜찮아질 거야 꼭 당신이 아니더라도 더 좋은 누군가라도 흐르는 강물에 지나지 않아요하지만 우리는 평생 흐르는 강물을 붙잡으며 살아갈 거에요이해할 수 없는 그대 그대도 나를 절대 이해할 수 없죠 혹 당신이 이해한대도 세상을 버린다 해도시간이 지나면..

음악 2012.10.26

[John Park] 철부지

굳게 닫힌 문 앞에 한참 서 있다가발걸음을 돌리고 걸어갑니다입술을 깨물며 몇번이고 다짐하지만흐르는 눈물까진 잡지 못합니다 그댈 사랑하려 했던 것이 잘못입니다나는 내 주제를 모르는 바보랍니다이리 높은 벽에 둘러싸인 그대에 비해난 아무것도 못 가진 철부집니다 사랑이란 그 말이 너무 달콤해서영원히 빛나리라 믿었습니다하지만 꿈처럼 설레던 날이 지나니앙상하게 내 모습만 남았습니다 그댈 사랑하려 했던 것이 잘못입니다나는 내 주제를 모르는 바보랍니다이리 높은 벽에 둘러싸인 그대에 비해난 아무것도 못 가진 철부집니다 올라도 올라도 흘러내리는 모래언덕 안에서무릎까지 빠져 허우적대던 내 모습은 어땠습니까 그댈 사랑하려 했던 것이 잘못입니다나는 내 주제를 모르는 바보랍니다이리 높은 벽에 둘러싸인 그대에 비해난 아무것도 못 ..

음악 2012.10.22

121022. 물먹은 스펀지_

1.이틀 연속 바깥에서 망나니처럼 뛰어놀았더니온몸이 다 쑤시고 머리도 지끈거린다.목요일까지 여행가신다는 엄마의 소식을 듣고는괜히 내가 심통이 나서 툴툴댔음. - 난 못난딸이니까. 백화점에 사이즈 주문해놨던 구두도 찾으러 가야하고운동도 가야겠는데 진짜 꼼짝하기 싫다,비까지 와가지고 너무 춥잖아요.... 이래서 어떻게 출근을 하지? 2.토요일이면 만나야 하는 무한도전을 오늘에야 봤다.300회 특집. 가족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웃을수도 있고또 같이 찡- 하게 공감도 되는 이야기들이나에게도 너무 감사하리만큼 좋았다. 언젠간 무한도전이 없어지겠지만갑자기 그런 주말이 오게 되면그들만큼이나 팬들의 공허함도 만만찮을 것 같아. 3.방송중에 찌롱님이 혼자있는게 편하다- 는 이야기를 했다.사랑하는 사람이 불편해지는걸 보느니..

일기 2012.10.22

GMF 드디어 끝!

여름부터 기다리던 GMF는 끝이났다.혼자 가려던걸 친구가 막판에 티켓 양도 받아서 첫날은 같이 갔다.워낙 저질체력인 친구는 몸살이 났다며 둘째날은 포기. 첫날은 돗자리 비슷한것도, 도시락도 챙겼다가둘째날은 작은 백 하나만 크로스로 매고 갔다. - 먹는것도 다 필요없어. 흥- 첫날은 스탠딩 에그, michelle shaprow, 버벌진트, 존박, 에피톤 프로젝트, 델리스파이스, 마이 앤트 메리이렇게 중간중간에라도 들여다보며 좀 천- 천히 둘러봤는데보지 못했던 오지은, 박지윤, 권순관, 피아, 머쉬룸즈 공연이 좀 아쉬웠다. 권순관이나 머쉬룸즈는 좀 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선택해서 봤던 공연들은 다 훌륭했고,아무 취향도 없이 따라왔던 친구는 michelle shaprow가 너무 맘에 든다며바로 facebook..

여행 2012.10.22

[윤상] 어쩌면 너를

기억들만큼 끈질긴 아픔은 잊어버렸지 벌써 오래 전에지겹도록 귓가를 맴돌던 너의 목소리도 이제는 사라졌지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살아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담담해질 수 있을까 너는 어떤 기분일까이제 와서 돌아갈 순 없지만 가끔씩 너를 떠올려 보는 건아직 남겨진 미련 때문일까아닐꺼야 하루가 다르게 널 잊어 가는게 미안한 탓이겠지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살아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담담해질 수 있을까 너는 어떤 기분일까이제 와서 왜 우울해 지는 걸까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살아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담담해질 수 있을까 너는 어떤 기분일까혹시 내가 미워지진 않을까 어쩌면 내일이라도 내가 널 잊어버린 채살아갈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에담담해질 수 있을까 너..

음악 2012.10.20

오늘 듣고 싶은 노래 세곡_

1. when you cry when you smile 니가 본거 있잖아 그게 나였어 알고 있었니 이런 나 바보 같지 나도 다 알아 알아 하지만 오늘은 얘기할게 When You Cry When You Smile 너의 낮과 푸른 밤 그 안에 함께 있고 싶어 하루를 보내며 잠시 떠올릴 사람 그게 나였으면 좋겠어 그게 말야 있잖아 문득 보았지 아주 우연히 사실 나 기뻤었어 나도 너처럼 그래 다른 누구도 아닌 너니까 When You Cry When You Smile 너의 낮과 푸른 밤 그 안에 함께 있고 싶어 하루를 보내며 잠시 떠올릴 사람 그게 나였으면 좋겠어 이제 빛이 되어서 길을 잃어도 헤매지 않게 영원히 When You Cry When You Smile 너의 낮과 푸른 밤 그 안에 함께 있고 싶어 하루를..

음악 2012.10.17

121015. 상처_

1.기다림아티스트커피소년타이틀곡혼자발매2012.10.05 요새 듣고 있는 앨범.듣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이름이 커피소년이라 그런가. 좀 알고 싶어서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봐도별 정보가 제대로 뜨질 않네?그래서 결국 팬사이트에 가입까지 해뒀음. - 뭐하니 너... 2.GMF는 코 앞으로, 날씨는 가을 앞으로! 혼자 오는 사람들이 꽤 있나보다.'GMF 같이 갈 사람' 이나 'GMF 혼자' 로 검색하는 사람들 더러 있다. 호호- 우리 다같이 만나요...... .. 몰라, 엄청 재밌게 놀꺼야. 3.주말에 친하던 언니 결혼식이 전주에서 있었다.집에 일이 있어서 여주엘 가느랴 불참.언니 결혼식은 꼭 가고 싶었었는데...이래저래 결국은 그냥 다 내 핑계겠지만서도못가고 나니까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었다. ..

일기 2012.10.15

[Urban Zakapa] 니가 싫어

나는 너에게 사랑을 구걸하지 않았어 진심을 원했어마지막으로 널 봤던 날도 널 원하지 않았어 진심을 원했어 상처받은 내 마음과 더럽혀진 그때 추억날 바라보던 니 표정 다 너무 싫어 난 니가 싫어 불안했던 우리 모습 지켜내려던 내 모습다 너무 후회가 돼 잘 몰랐던 나 난 니가 싫어 나는 너에게 사랑을 구걸하지 않았어진심을 원했어마지막으로 우리 만난 날도넌 진심이 없었어 진심을 원했어 상처받은 내 마음과 더럽혀진 그때 추억날 바라보던 니 표정다 너무 싫어 난 니가 싫어 불안했던 우리 모습 지켜내려던 내 모습다 너무 후회가 돼 굳게 닫힌 나의 맘과 돌이킬 수 없는 우리서로를 아프게 했던 그때가 싫어 난 내가 싫어 시간이 더 흐른다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하지만 그때도 우린 만나지 말자 이런 내가 싫어 나는 너..

음악 2012.10.13

121011. 개소리_

1.2.0아티스트10cm타이틀곡Fine Thank You And You?발매2012.10.10 나 지금 이거 듣고 있는데, 오 좋다.맨날맨날 어쩜 이렇게 좋은 음악들이 쏟아지나?권정열씨 목소리 어쩜 이리 섹시하시다니. 내 아이튠즈는 암뤠디, 하고 기다리는데기다리고 기다리는 아이뻐5는 올 줄을 모르네- 2.他是与我有缘分的人,但我并不知道他是谁。그는 내 운명이지만, 난 그가 누군지 몰라요. 我不需要他为我做任何事,我只需要他需要我。나는 나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해 줄 사람은 필요 없어요, 난 그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필요해요. 그래서 동화 주인공은 운명을 찾았다는 기쁜 이야기. 3.한참 즐겁게 하던 헬스였는데 요샌 좀 지겨워졌다.날씨가 좋아 그런지 그냥 공원에 나갈까 싶기도 하고오랫동안 배워보고 싶었던 수영에..

일기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