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용할 땐 시계 초침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 처럼자려고 누우면 심장에서 피가 나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이게 '두근두근' 이라기보다 '울컥- ' 뭔가 짜내는 소리같다. 예전부터 계속 꾸준히 그런 소리들을 내면서 움직였을텐데난 요즈음에 와서야 그 소리들이 느껴지는 것 같다. 2.난 니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던 아무 상관없어.니 안에 뭘 달고 오던 것도 애초에 중요하지 않았어.사실 그건 나한테 중요한게 아니야.널 대체할 - 더 좋을지도 모를 - 수많은 것들이 있었지만난 언제라도 널 이렇게 기다리고 있잖아?너무 늦게까지 기다리게 하지 말고어서 나에게 와, 난 니가 필요해. 근데, 일본이나 홍콩, 싱가폴로 내가 가야해?왜 바로 오지 못하고 한참있다 오려고 그러니 너. 앙칼진것. 밀당의 고수. 3.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