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단은 어제 저녁에 먹은 부침개, 라 해야하나 녹두전이라 해야하나. 암튼 좀 두텁게 부친 그 전! 그거 먹고 어제 저녁부터 안좋아서 밤새 뒤척뒤척, 아침에 레슨이랑 연습 때문에 갔다가 등까지 으슬으슬, 열도 나고 명치가 꾹 눌린 것 처럼 아파서 택시타고 귀가. 집에 오자마자 다 풀어헤치고 잠 자고 일어났더니 그나마 명치 아픈건 좀 풀렸는데 여전히 속이 답답하다. 속을 좀 게워내면 좋겠는데 것도 안되네? 2. 한참을 자고 일어났더니 해가 져서 어둑어둑. 느낌엔 꼭 누군가 죽을 만들어다 줄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역시 그런건 없음. 3. 운동을 좀 하면 내려가지 않을까 싶어서 줄넘기도 하고 산책도 좀 했는데 무리. 결국 다시 들어와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바늘로 손가락 따다가 지쳐버림. 엄마가 딸때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