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이 시킨 마음 말고, 본인은 정말 어땠는지 묻고싶다. 가슴이 무너지게 아프지 않았었는지. '점' 같이 살아가는 나도 여지껏 마음이 아픈데, 정말 그것보다 '말' 이 더 중요했었는지 묻고싶다. 요새는 무너지는 나라에 태풍이 불어, 얼마나 더 망할 수 있는지 매일매일 확인하며.. 심지어 이런 기가막힌 일 까지도 점점 무뎌져가는 기분이 든다. 그러나 그러지 말아야지. 그렇게 되진 말아야지. 올바른 관심을 기울이고 정당하게 권리를 행사하는 것. 그게 '점' 같이 살아가는 내가 만드는 가장 큰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