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서 주어진 것' 에 대해서는 바꿀 수가 없어. 하지만 '주어진 것을 이용하는 방법' 에 대해서는 내 힘으로 바꿀 수가 있네. 따라서 '바꿀 수 없는 것' 에 주목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것' 에 주목하란 말이지.타인을 '행위' 의 차원에서 보고 있네. 즉 그 사람이 '무엇을 했는가' 하는 차원에서만 말이지. 그런 관점으로 생각하면 자리에 누워만 있는 노인은 주변 사람에게 폐만 끼치고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몰라. 하지만 타인을 '행위' 의 차원이 아닌 '존재' 의 차원에서 살펴야지. 타인이 '무엇을 했는가' 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존재하는 그 자체를 기뻐하고 감사해야 하는 걸세.만약 자네가 칭찬을 받고 기쁨을 느낀다면, 그것은 수직관계에 종속되어 있으며 '나는 능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