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비오던 날. 출근길에 미끄러져 휴대폰 액정이 박살났다. 바꾼지 한달도 안된 내 아이폰.. 넘어질 때 하필이면 작년 여름 다쳤던 무릎으로 넘어져 아직 조금 불편하다. 미안해 누나가 요새 미쳤나봐. 잘 넘어져ㅠㅠ 암튼 그래서 수리를 맡겼는데 시간이 길면 보름이나 걸린대서 임대폰을 받았는데 무려 아이폰4. 와 이거 3g였던거 기억하십니까? 엄청 느려. 마치 2g 쓰는 기분. 휴대폰을 산건지 상전을 모신건지 알 수 없음. 비싸긴 더럽게 비싸고 잘 깨지고. 암튼 이번에 다시 받으면 핸드폰에 철갑을 두르던지 해야지, 한번 더 깨먹었다간 멘탈이 훨훨 날아갈 것 같음. 연휴가 길었다. 여행계획은 물론 안세웠고 이때다 싶어 늘어지게 쉬었다. 한화 야구중계를 봤고 중간에 엄마랑 고터도 놀러가고 예쁘다며 운동화도 ..